'DC2PC'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31 어떤사람 D.C.II P.C. 의 심각한 동영상 문제... (2)
  2. 2008/12/30 어떤사람 D.C.II P.C. 초반 감상
  3. 2008/09/25 어떤사람 떴다~앗!!!
일단 마히루와 에리카는 PS2 당시 엔딩을 봤으므로, 다시 한다고 해 봤자 성우 연기 + 붕가씬 정도만 보게 되는 셈이다보니 일단 뒤로 미루고... 마유키 루트를 해 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초반 넘기고 중반에 들어섰는데...

중반 접어들면서 나오는 동영상... 문제가 심각하네요. =_=
아마 보신 분들은 다들 '왠지 버벅이는데?' 하고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는데... 저 역시 그렇게 생각을 해서 한번 뜯어 봤습니다. 적어도 제 컴이 이정도 버벅일 사양은 아니고 (1280*720 동영상도 부드럽게 돌렸는데 800*600 에서 버벅일리가) 다른 동영상은 안 그렇길래 확인을 해 봤죠.

그랬더니...

이 동영상의 프레임 레이트는 29.97fps. 보통 컴 용이라면 이렇게 애매한 수치 안 나옵니다. 이건 명백하게 NTSC 용 수치죠. 뭐, 여기서 PS2 영상을 그대로 가져왔나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프레임 단위로 조사해 본 결과 상당히 웃기는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_=

일단 동영상은 매 프레임이 다른 그림이므로 조금씩 움직이는 연속된 그림을 돌림으로써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게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아실 겁니다. 여기서 버벅인다라는 느낌이 든다는 건 동일한 중복된 그림이 들어있는데 그것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죠 (매번 똑같은 갯수만큼의 중복된 그림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부드럽지 않다고는 느껴져도 버벅이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떠냐 하면...
5장의 연속되는 움직임의 그림이 있다고 가장을 해 보죠. 그리고 그 그림에 1~5 라는 번호를 붙이구요.
부드럽게 움직인다면 5장의 프레임은 1-2-3-4-5 라는 그림 순서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면 매 프레임마다 조금씩 다른 그림이 나오므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죠.

근데 DC2PC 는?
그건 1-2-3-3-5 같이 생겼습니다 =_=
프레임이 하나 빠졌고 중복된 프레임이 하나 생긴 셈이죠. 이러니, 3번째 프레임에선 한 프레임동안 움직임이 없다가, 그 다음에 2 프레임 분량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셈이니, 그냥 봐도 움찔 하다가 휙, 움찔 하다가 휙 하고 움직이는 셈이라 이게 버벅대는 걸로 보입니다.

사실 단순히 한 프레임만 중복된 거라면 5장마다 한장씩 빼서 24 프레임으로 만들면 (정확하겐 23.976) 부드럽게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저렇게 아예 빠진 프레임이 있다보니 대책이 없네요 =_= (유일한 해결책은 초당 6 프레임으로 만드는 거 뿐입니다. 매 5 프레임마다 괜찮은 거 한장씩 뽑는 방법...)

도대체 어쩌다가 저렇게 만들어놨나...

D.C.II P.C. 초반 감상

게임/미소녀 게임 2008/12/30 03:48 어떤사람
뭐, 여러가지 의미로 울궈먹기로 유명한 서커스사...
그 서커스사의 최신작 D.C.II P.C. 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DC2PC).

PC 판에 start 가 어디있다고~!
기본적으로 PS2 판인 DC2PS 의 역컨버젼인만큼 그것과 별 차이는 없을테니 이미 DC2PS 를 해 본 저로선 게임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으로 엄~청나게 궁금했던 부분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성우' 관련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기에 추가 캐릭은 PS2 판에선 애니판 성우였던만큼, PC 로 오면서 어떤 성우가 했을까~ 하는 것도 있지만, 이건 대충 성우 리스트를 봤으니 크게 궁금하지 않고, 진짜 궁금했던 건 좀 다른 건데...

보통 게임이 하나 나왔다가 나중에 거기에 뭔가 새로운 요소를 더 추가해서 나올 경우, 당연히 원 게임과 겹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합니다. 헌데 대충 생각하기에 당~연히 추가된 부분만 원 성우 다시 불러다가 새로 녹음하면 끝이라 생각할 수 있고, 사실 대다수의 게임은 이런 식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유명한 것 중 몇가지 예를 들어도 스노우와 스노우 PE, 파르페와 파르페 SE, 등등이 있죠.

그런데 이런 것의 문제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우 연기도 바뀔 수 있고, 심한 경우 목소리도 바뀔 수 있는데다, 기재의 종류와 설정 등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실제 녹음된 음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추가 녹음분에만 오면 음량이 달라진다든지, 톤이 달라진다든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인해 위화감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서커스사의 DC1...
서커스사 울궈먹기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것은 DCPS 에선 성우가 전부 바뀌었으므로 상관 없는데, 이게 DCPC 로 다시 컨버젼되면서 모든 대사를 다시 녹음을 했습니다. 저로선 꽤 대단하게 보인 부분이었죠.
추가분에 대한 위화감도 없고, 성우들의 조금씩 달라진 연기를 다시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뭐, 전 캐릭 클리어한 건 아닙니다만)

뭐, 이런 전례가 있으니 서커스사라면 당연히 잘 만들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 DC2 는 조금 더 특이한 케이스가 되다보니 저 부분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엄청 궁금했는데, 이유는 이렇습니다.

DC2 는 DC2 애니 및 DC2PS 로 가면서 '안 바뀐' 성우들도 상당히 많았다는거죠.
물론 특성상 이름은 바꾸고 나왔습니다만, 목소리 들어본 사람은 바로 알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만큼 아무리 동일 성우라 해도 다시 녹음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죠. 이름은 다른데 PC 판이랑 똑같은 음성 파일을 사용한다면 이름을 바꾸고 나올 이유가 없겠죠?

여기까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이 다음... 다시 DC2PC 로 올 때였죠.
당연하지만 안 바뀐 성우들은 이미 두번이나 같은 대사를 읊은 셈이 됩니다. 그런데 이 성우들이 다시 PC 로 온다면?
과연 같은 대사를 3번째로 또 읊을 것인가, 아님 원 DC2 PC 판 음성을 가져오고 추가 녹음을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PS2 녹음하면서 이런 성우들만 18금 장면 포함해서 다 녹음하고 이것을 가져올 것인가 하는 것이었죠.

사실 첫번째가 나름대로 가능성이 높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몇몇 성우들한테 똑같은 짓을 3번이나 시키는 건 전례가 없지 않나 싶고, PS2 판 음성이 PC 판의 어느 한쪽과 동일하게 된다면 기껏 딴 이름 쓴 게 의미가 사라질테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번만큼은 추가분만 따로 추가할 가능성도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이 나온 지금, 결과는?

뭐랄까... 잘 들어보니 기존 성우는 PS2 판과 같은 음성 파일을 썼나봅니다.
아직 첫 감상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설마 억양까지 동일할리는 없으니 같은 파일이라 싶은데, 그렇다면 저 위 가능성 중, PS2 음성 녹음시 PC 랑 동일한 성우는 18금까지 싹 다 녹음했고, 그 외 성우는 그냥 PS2 부분만 녹음 후, 바뀐 성우만 나중에 다시 녹음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18금 장면까진 안 가서 뭐라 말은 못 하겠지만요.

재미있는 건 와타루 성우 목소리가 바뀐건지 연기가 바뀐건지, 분명 같은 성우 같은데 느낌이 좀 다르네요.


그런데...
바뀐 성우들...

사실 바뀌었다고 해 봐야 PS2 판에서 '추가' 됐다가 PC 판으로 오면서 바뀐 성우일 뿐이다보니, 실질적으로 바뀐 성우는 세명 뿐입니다. 아이시아랑 마히루라는 애랑 에리카라는 앤데...
아이시아는 뭐 애니때부터 듣던 목소리가 바뀐거니 어떤 의미로든 어색하게 느껴질테니 일단 넘기고...
마히루는 아직 안 봤지만, 얘는 솔직히 걸걸한 목소리만 아니면 어울릴 듯 하니 넘기겠는데...

에리카...
PS2 판에선 그 유명한 쿠기미야 리에씨가 성우를 담당하셨습니다.
캐릭 성격이 좀 그렇다보니(무슨 의미인지는 아실 듯) 쿠기미야씨가 어울리긴 했는데, 유일하게 안 어울리는 점이 있다면 이 캐릭 가슴이 꽤나 빵빵하다는 거 (...)
맨날 빈유 꼬맹이 역만 하셨다보니 이게 조~~~금 안 어울리긴 했지만, 뭐 대수럽지 않은 문제죠.

근데 PC 판으로 오면서, 카자네라는 성우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분 역시 PC 쪽에서 이런 쪽 연기를 주로 하시던 분이긴 한데...
문제는 이분이 주로 누님 역을 하시던 분이라는거죠 ㅠㅠ

그러다보니 쿠기미야씨가 가슴 빵빵한 캐릭 성우를 하시는 데 따른 위화감보다 카자네씨가 연하 캐릭 성우를 하시는 데 따른 위화감이 배는 더 큽니다. 그러가보니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듣기가 괴롭네요... ㅠㅠ
게다가 요즘 워낙에 듣던 목소리다보니 더 그렇고...

솔직히 나쁜 목소리는 분명 아닙니다만, PS2 판에서 에리카 루트는 상당히 즐겁게 했는데, 여기선 왠지 등장때부터 질리는 느낌이 드네요.

하여간 이건 초반 감상일 뿐이니, 나중에 어찌 변하게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떴다~앗!!!

게임/미소녀 게임 2008/09/25 12:18 어떤사람
슬슬 발표가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한번 들러봤더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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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용면에선 18금화 되는 거 빼곤 DC2PS 와 별다른 차이는 없을 듯 하지만... 역시 가장 궁금한 건 성우가 어떻게 될지군요.

근데... 올 겨울에 나온다라...
내년 여름에나 나오는 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의외로 일찍 나오는군요.

하긴, DC2PS 자체가 제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나왔으니 전체적으로 다 땡겨진거라 봐도 될지도.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