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2'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7/11/28 어떤사람 초심으로... (?!) (7)
요즘 이래저래 바쁘기도 하지만, 시간이 나도 왠지 의욕이 없어서 일이 잘 진행이 안 되더군요.
여러가지로 침체기인 면도 있긴 하지만, 이래서야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번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임 등에서도 종종 나오지만, 보통 뭔가에 실망하거나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의욕을 되찾을 때 상투적으로 쓰는 소재가 바로 초심 아니겠습니까. 미소녀 게임이면 보통 이런 것에 꼭 여자가 하나 있어야 하고, 열혈물에선 꼭 이러기 전에 주인공이 위기에 처해야 하긴 하지만, 뭐 그런 것은 어쨌든, 저 초심이라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보기 위해...

...이런 것을 해 보는 중입니다.
...그냥 해 보고 싶었을 뿐, 초심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 않냐는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도 몇분 계신 듯 하기도 한데, 어차피 그런 건 사소한 문제일 뿐이고...(?!)
뭔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피아 캐롯에 어서오세요 2, 일명 당근2 입니다.
이 게임은 이전 팀 캐롯에서 한글 패치를 만든 게임으로, 아쉽게도 나중에 다시 나온 2000/Me 대응판에는 한글 패치가 안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일어를 알아먹기도 해서 그냥 XP 에서 돌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엔 아직 98 이 깔려있긴 하지만, 제 기억으론 당시에 그거 돌리려면 njwin 인가 하는 특이한 프로그램도 돌렸어야 하고 해서 그쪽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하여간 오래간만에 해 본 당근2...
일어라고는 전혀 모를 때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지금 다시보니 참 세월의 변화가 느껴지는군요.
이 게임은 일명 펭귄 3인방이라 불리는 그분들이 아직 F&C 에 계실 때 나온 게임이라, 그분들의 초기 그림체를 볼 수 있죠. 당시엔 상당히 이쁘다고 느꼈는데, 세월이 흐르고 전체적으로 작화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진 것을 많이 봐왔다보니 지금은 옛날 느낌의 작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이전엔 참 재미있게 했는데, 머리가 약간 커지고보니 당시엔 못 느꼈던 것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쥰...
뭐, 척 봐도 남장여자애인게 뻔히 보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적어도 게임의 주인공 자체는 그녀석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런 낯뜨거운 대사를 잘도 내뱉는구나 싶기도 하고, 유원지 놀러갔는데 남자넘이 여장을 하고 나왔다면 일찌감치 도망치는 게 정상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선택지로 가능하고, 이랬다가는 공략 물 건너 갑니다만.
그리고 아즈사는... 당시엔 나름대로 공략이 머리속에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저는 다른 사람들이 어렵다고 할 때 전혀 어렵지 않게 성공했는데, 지금은 벌써 세번이나 실패했습니다. 네번째에 도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심중... ㅠㅠ
근데 지금 보면 아즈사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게 변하는 부분이 조금 납득이 안 가기도 하네요. 처음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 쌀쌀맞게 굴다가, 조금씩 변해가긴 하는데... 공략하고 있지 않을때도 그런 것이 조금씩 느껴져서 (게다가 공략중일땐 상당히 빠르게) 고개가 조금 갸우뚱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면에서 생각하면, 같은 가게에서 일하고 매일 보는데 그리 나쁜넘같이 보이진 않으니 조금 다시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음은 루미...
저는 아직 1 은 안 해봤지만 (일어 문제가 조금 덜하니, 이제 1 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1 은 아마 XP 대응판이 없지 않나 싶네요...) 1 에서 주인공 동생으로 코스프레 좋아하는 로리 꼬마였지만 공략 불가라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나 뭐라나 하는 뒷얘기가 있는 듯 없는 듯 한 캐릭입니다.
이 게임에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등장시키기가 힘들고, 아즈사보다 많은 양의 당근이 필요해서 어렵다고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벤트도 신경써야 하는 아즈사에 비해, 점장과 좀 친하게 지내고, 어느날 피아캐롯에 찾아가는지 그것만 기억하면 애들이랑 바다도 안 가고 능력치만 올리면 되니 훨씬 더 쉬워 보입니다.

뭐, 이전에는 전부 풀이었던 적도 있습니다만.
근데 한가지 납득이 안 가는 거.

저걸 보면, 저때만 해도 루미는 그다지 발육이 좋지 않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적어도 오빠 평가로는 빈유쪽이었을 것 같은데...

뭡니까, 이건...
계산을 해 보자면, 적어도 2의 주인공이 중학생이었을리는 없을테니 아마 고등학생이었을테고 (중학생이라 가정하면 대체 미나 나이는... =_=;; 게다가 중학생이 코미케 참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니), 주인공은 3학년... 그렇다면 한살 많은 루미는 (불확실합니다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대학 1학년 정도 된다는 얘기겠죠. 도대체 몇년이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그새 저렇게 발육이...?!?! 납득이 안 가네요...
하여간, 이 다음에 누굴 해 볼까...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근데 피아캐롯은 8시간 중 1시간 휴식하고 7시간 일하는거냐... 젠장, 부럽다... ㅠㅠ (8시간 정도라면 기껏해야 휴식 30분, 7시간이면 쉬는 시간은 거의 꿈도 못 꾸는 생활중... 하루 첫끼가 오후 5시 정도니, 원... ㅠㅠ)
P.S.2
여러가지로 침체기인 면도 있긴 하지만, 이래서야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번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임 등에서도 종종 나오지만, 보통 뭔가에 실망하거나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의욕을 되찾을 때 상투적으로 쓰는 소재가 바로 초심 아니겠습니까. 미소녀 게임이면 보통 이런 것에 꼭 여자가 하나 있어야 하고, 열혈물에선 꼭 이러기 전에 주인공이 위기에 처해야 하긴 하지만, 뭐 그런 것은 어쨌든, 저 초심이라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보기 위해...

...이런 것을 해 보는 중입니다.
...그냥 해 보고 싶었을 뿐, 초심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 않냐는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도 몇분 계신 듯 하기도 한데, 어차피 그런 건 사소한 문제일 뿐이고...(?!)
뭔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피아 캐롯에 어서오세요 2, 일명 당근2 입니다.
이 게임은 이전 팀 캐롯에서 한글 패치를 만든 게임으로, 아쉽게도 나중에 다시 나온 2000/Me 대응판에는 한글 패치가 안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일어를 알아먹기도 해서 그냥 XP 에서 돌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엔 아직 98 이 깔려있긴 하지만, 제 기억으론 당시에 그거 돌리려면 njwin 인가 하는 특이한 프로그램도 돌렸어야 하고 해서 그쪽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하여간 오래간만에 해 본 당근2...
일어라고는 전혀 모를 때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지금 다시보니 참 세월의 변화가 느껴지는군요.
이 게임은 일명 펭귄 3인방이라 불리는 그분들이 아직 F&C 에 계실 때 나온 게임이라, 그분들의 초기 그림체를 볼 수 있죠. 당시엔 상당히 이쁘다고 느꼈는데, 세월이 흐르고 전체적으로 작화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진 것을 많이 봐왔다보니 지금은 옛날 느낌의 작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이전엔 참 재미있게 했는데, 머리가 약간 커지고보니 당시엔 못 느꼈던 것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쥰...
뭐, 척 봐도 남장여자애인게 뻔히 보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적어도 게임의 주인공 자체는 그녀석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런 낯뜨거운 대사를 잘도 내뱉는구나 싶기도 하고, 유원지 놀러갔는데 남자넘이 여장을 하고 나왔다면 일찌감치 도망치는 게 정상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선택지로 가능하고, 이랬다가는 공략 물 건너 갑니다만.
그리고 아즈사는... 당시엔 나름대로 공략이 머리속에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저는 다른 사람들이 어렵다고 할 때 전혀 어렵지 않게 성공했는데, 지금은 벌써 세번이나 실패했습니다. 네번째에 도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심중... ㅠㅠ
근데 지금 보면 아즈사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게 변하는 부분이 조금 납득이 안 가기도 하네요. 처음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 쌀쌀맞게 굴다가, 조금씩 변해가긴 하는데... 공략하고 있지 않을때도 그런 것이 조금씩 느껴져서 (게다가 공략중일땐 상당히 빠르게) 고개가 조금 갸우뚱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면에서 생각하면, 같은 가게에서 일하고 매일 보는데 그리 나쁜넘같이 보이진 않으니 조금 다시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음은 루미...
저는 아직 1 은 안 해봤지만 (일어 문제가 조금 덜하니, 이제 1 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1 은 아마 XP 대응판이 없지 않나 싶네요...) 1 에서 주인공 동생으로 코스프레 좋아하는 로리 꼬마였지만 공략 불가라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나 뭐라나 하는 뒷얘기가 있는 듯 없는 듯 한 캐릭입니다.
이 게임에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등장시키기가 힘들고, 아즈사보다 많은 양의 당근이 필요해서 어렵다고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벤트도 신경써야 하는 아즈사에 비해, 점장과 좀 친하게 지내고, 어느날 피아캐롯에 찾아가는지 그것만 기억하면 애들이랑 바다도 안 가고 능력치만 올리면 되니 훨씬 더 쉬워 보입니다.

위 그림은 루미 공략 마지막의 능력치...
뭐, 이전에는 전부 풀이었던 적도 있습니다만.
근데 한가지 납득이 안 가는 거.

유우스케가 루미가 목욕하는데 잘못 들어왔다가, 루미가 소리지르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납작쿵이라고 했다고 루미가 징징대는 부분.
저걸 보면, 저때만 해도 루미는 그다지 발육이 좋지 않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적어도 오빠 평가로는 빈유쪽이었을 것 같은데...

뭡니까, 이건...
계산을 해 보자면, 적어도 2의 주인공이 중학생이었을리는 없을테니 아마 고등학생이었을테고 (중학생이라 가정하면 대체 미나 나이는... =_=;; 게다가 중학생이 코미케 참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니), 주인공은 3학년... 그렇다면 한살 많은 루미는 (불확실합니다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대학 1학년 정도 된다는 얘기겠죠. 도대체 몇년이나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그새 저렇게 발육이...?!?! 납득이 안 가네요...
하여간, 이 다음에 누굴 해 볼까...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근데 피아캐롯은 8시간 중 1시간 휴식하고 7시간 일하는거냐... 젠장, 부럽다... ㅠㅠ (8시간 정도라면 기껏해야 휴식 30분, 7시간이면 쉬는 시간은 거의 꿈도 못 꾸는 생활중... 하루 첫끼가 오후 5시 정도니, 원... ㅠㅠ)
P.S.2

키노시타 가문 전통의 알로하 셔츠 + 피아 2 최고의 명언 "남자의 로망"
...누가 1 주인공 아니랄까봐... =_=a
피아2 토이박스에선 저거 걸려서 사토미랑 결혼이 파토날 뻔 한 스토리가 있죠.
...누가 1 주인공 아니랄까봐... =_=a
피아2 토이박스에선 저거 걸려서 사토미랑 결혼이 파토날 뻔 한 스토리가 있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가슴성형이라도 했나 봅니다.
......
얘기가 그렇게 되는 겁니까...? =_=a
피아캐롯2.......일어 모르던 시절에 생전 처음으로 해본 미소녀 게임이었죠.
이렇게 보니 감회가 참 새롭네요; 그림체도 정말 옛날티가 물씬 풍기고...
공략 히로인 중 사나에는......솔직히 지금 기준으로도 너무 과감한 도전이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만(...)
저도 저 게임이 일어 모르던 시절 했던 첫 미소녀 게임이었죠.
적룡기사님도 그러셨다니, 당시 팀캐롯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껴지네요. 지금 가장 잘 나가는 팀이라도 명함조차 못 내밀 것 같습니다. ^^
근데 사나에씨는... 어찌보면 현실적인 몸매일지두요...?
물론 미소녀 게임 세계 기준이라면 아니겠지만...
한글 패치가 만들어진 작품들은 이전에도 몇 개 있었는데, 저는 동급생조차 해본 일이 없는 정말 순수한 소년이었죠.
아니 솔직히 말해서 2차원 캐릭터에 하아하아대는 게 이해할 수 없었을 정도로 빛의 힘이 넘쳐나는 소년이었는데...
......피아캐롯이 제 인생을 쑥대밭으로......
아하하하...
저도 딱 그랬죠. 그 전까지는 동급생조차 안 해 본 순수한 소년이었는데(...) 그 후 피아캐롯 2 DX 애니 DVD 를 구입하면서 DVD, 게임을 거쳐 이젠 피규어까지... OTL
이 모든 건 피아캐롯 2 가 원흉이라는 겁니닷~
......
근데 아니, 잠깐...
피아 2 의 기록에 보면 루미의 3 사이즈가
신장: 154cm, B-W-H: 88 - 56 - 89.
...라는데...
그럼 하나도 안 변한건데, 도대체 유스케는 어째서 저런 말을 한거냐...
사토미양이 그리 큰가?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