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2/03 어떤사람 거꾸로 오르는 허리케인 올클 (6)
요즘 왠지 에로게를 많이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번엔 사카아가리 허리케인, 번역하면 거꾸로 오르는 허리케인을 올클했습니다.

저기서 구르면 아프겠죠?
저는 처음에 저 멀리 보이는 하늘이 바다인 줄 알았습니다...

이 게임은 기가에서 오래간만에 네코냥의 작화라는 이유로 나름대로 기대를 받았는데, 네코냥의 작화라 하면 일단 쇼콜라 - 파르페 -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일명 곤약) 3연타로 이어지는 게임이 유명하죠. 더 큰 이유는 마루토 후미아키씨의 시나리오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겠지만요.
그래서 처음엔 저 3연타에 이어지는 마루토씨 참석 게임인가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엔 마루토씨는 참가하지 않았고 시나리오는 이전 네코네코에서 사나라라와 스칼렛쪽을 담당했던 분들이라 하더군요.

하여간 이 게임은 어찌보면 저 3연타와는 관계가 없이 새로운 시리즈로 나가려 한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 처음 게임 소개를 보면 느낄 수 있는 분위기나 기타 설정들이 곤약을 엄청나게 생각나게 합니다. 학원물이라는 것, 학교까지 가는 엄청나게 긴 계단, 학교측에서 보면 골아픈 성격의 주인공, 스토리의 분할 등등... 인식을 한건지 아님 단순히 영향을 받은건지는 몰라도 비교를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설정이라는 건 분명하죠.

아래는 올클 후 간단하게 제가 느낀 점 등을 써 볼까 합니다만, 당연하지만 게임 내용이 엄청나게 나오니 해 보지 않으신 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more..


뭐, 이것 저것 제가 생각한 문제점을 많이 늘어놓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은 다들 매력적입니다.

하루는 좀 묘하긴 해도 (성우분이 분명 유명한 그분 같은데... 일부러 가성을 내는건지, 아님 감기나 뭐라도 걸렸을 때 녹음한건지, 듣기가 엄청 거북합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그 중 특히 나츠키가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언제나 츤데레 캐릭이 가장 인기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


하여간 전체 평가를 간단하게 쓰자면...
스토리적으로는 분명 전작 3연타에 많이 못 미치지만 캐릭들은 다들 매력적이므로 해 보셔도 크게 후회는 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에 스토리는 알 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는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위에 제가 적은 문제들은 전혀 상관 없으실테니 더더욱 높은 점수를 주실 수 있을 테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군요.